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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감성을 담은 샤브샤브집
스테이 감성을 담은 샤브샤브집
NAME | 미미옥 |
---|---|
ROLE |
SPACECONSTRUCTION
|
DATE | Dec, 2024 |
LOCATION | 서울 용산 |
USE | shabu-shabu |
AREA | 122.42㎡ |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5-05-12 14:18본문
NAME | 미미옥 |
---|---|
ROLE |
SPACECONSTRUCTION
|
DATE | Dec, 2024 |
LOCATION | 서울 용산 |
USE | shabu-shabu |
AREA | 122.42㎡ |
미미옥은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도심 속 스테이 감성의 아늑한 공간에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용리단길 대표 맛집 ‘미미옥’ 옆에는 낮은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간판이 없는데 오가는 사람은 끊이지 않습니다. 스테이 같기도 다이닝 같기도 하죠. 바로 ‘미미옥’ 별관입니다. ![]() 별관 의뢰를 받고 찾은 공간은 우리에게 여러 숙제를 안겼습니다. 우선,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별관만의 개성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공간을 전부 룸으로 구성하고, 보다 높은 가격대의 메뉴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클라이언트의 계획도 감안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주어진 공간이 한옥이긴 했지만 본관만큼 멋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이어갈까?’ ‘별관을 어떻게 차별화할까?’ 최대한 한옥의 원형과 매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고심하던 도중 스테이라는 컨셉이 떠올랐습니다.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옥 스테이의 감성이 ‘미미옥’과도 잘 어울린다는 판단이 들었죠. 그렇게 도심 속 스테이라는 방향을 잡고 공간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 가장 먼저 한옥 지붕의 원형을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옛 주택처럼 보여 아예 가릴까 생각도 했는데, 컨셉을 잡은 후엔 고유의 정서를 살리는 훌륭한 장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공 비용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아늑한 스테이 분위기가 물씬 나게 연출했습니다. 루바 형태로 켜서 시공한 합판을 주자재로 썼고, 외식업에서는 잘 쓰지 않는 업라이팅 조명을 써 건물을 보다 돋보이게 했습니다. ![]() 내부도 스테이 감성 연출에 집중했습니다. 중정은 마치 정원처럼 포천석 석재 타일과 자갈로 꾸몄고, 벽체는 부정형 호피석으로 마감했습니다. 룸은 종이를 켜켜이 쌓아 만든 지사 벽지를 사용해 한국적 정서를 담았습니다. 바닥은 원목으로 깔끔하게 마감했고, 천장은 기존 적산가옥의 목구조를 그대로 노출해 남영동 특유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이때 미닫이 문에는 포인트로 모던한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외부와 접한 가장 큰 룸은 스테이 다운 외식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잘 보여주도록 연출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글라스 폴딩 도어를 모두 열어 개방형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외관부터 룸 하나하나까지 ‘미미옥’ 용산 별관은 스테이에서의 식사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
미미옥은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도심 속 스테이 감성의 아늑한 공간에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용리단길 대표 맛집 ‘미미옥’ 옆에는 낮은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간판이 없는데 오가는 사람은 끊이지 않습니다. 스테이 같기도 다이닝 같기도 하죠. 바로 ‘미미옥’ 별관입니다.

별관 의뢰를 받고 찾은 공간은 우리에게 여러 숙제를 안겼습니다. 우선,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별관만의 개성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공간을 전부 룸으로 구성하고, 보다 높은 가격대의 메뉴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클라이언트의 계획도 감안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주어진 공간이 한옥이긴 했지만 본관만큼 멋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이어갈까?’
‘별관을 어떻게 차별화할까?’
최대한 한옥의 원형과 매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고심하던 도중 스테이라는 컨셉이 떠올랐습니다.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옥 스테이의 감성이 ‘미미옥’과도 잘 어울린다는 판단이 들었죠. 그렇게 도심 속 스테이라는 방향을 잡고 공간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옥 지붕의 원형을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옛 주택처럼 보여 아예 가릴까 생각도 했는데, 컨셉을 잡은 후엔 고유의 정서를 살리는 훌륭한 장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공 비용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아늑한 스테이 분위기가 물씬 나게 연출했습니다. 루바 형태로 켜서 시공한 합판을 주자재로 썼고, 외식업에서는 잘 쓰지 않는 업라이팅 조명을 써 건물을 보다 돋보이게 했습니다.

내부도 스테이 감성 연출에 집중했습니다. 중정은 마치 정원처럼 포천석 석재 타일과 자갈로 꾸몄고, 벽체는 부정형 호피석으로 마감했습니다. 룸은 종이를 켜켜이 쌓아 만든 지사 벽지를 사용해 한국적 정서를 담았습니다. 바닥은 원목으로 깔끔하게 마감했고, 천장은 기존 적산가옥의 목구조를 그대로 노출해 남영동 특유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이때 미닫이 문에는 포인트로 모던한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외부와 접한 가장 큰 룸은 스테이 다운 외식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잘 보여주도록 연출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글라스 폴딩 도어를 모두 열어 개방형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외관부터 룸 하나하나까지 ‘미미옥’ 용산 별관은 스테이에서의 식사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도심 속 스테이 감성의 아늑한 공간에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용리단길 대표 맛집 ‘미미옥’ 옆에는 낮은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간판이 없는데 오가는 사람은 끊이지 않습니다. 스테이 같기도 다이닝 같기도 하죠. 바로 ‘미미옥’ 별관입니다.

별관 의뢰를 받고 찾은 공간은 우리에게 여러 숙제를 안겼습니다. 우선,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별관만의 개성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공간을 전부 룸으로 구성하고, 보다 높은 가격대의 메뉴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클라이언트의 계획도 감안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주어진 공간이 한옥이긴 했지만 본관만큼 멋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이어갈까?’
‘별관을 어떻게 차별화할까?’
최대한 한옥의 원형과 매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고심하던 도중 스테이라는 컨셉이 떠올랐습니다.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옥 스테이의 감성이 ‘미미옥’과도 잘 어울린다는 판단이 들었죠. 그렇게 도심 속 스테이라는 방향을 잡고 공간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옥 지붕의 원형을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옛 주택처럼 보여 아예 가릴까 생각도 했는데, 컨셉을 잡은 후엔 고유의 정서를 살리는 훌륭한 장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공 비용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아늑한 스테이 분위기가 물씬 나게 연출했습니다. 루바 형태로 켜서 시공한 합판을 주자재로 썼고, 외식업에서는 잘 쓰지 않는 업라이팅 조명을 써 건물을 보다 돋보이게 했습니다.

내부도 스테이 감성 연출에 집중했습니다. 중정은 마치 정원처럼 포천석 석재 타일과 자갈로 꾸몄고, 벽체는 부정형 호피석으로 마감했습니다. 룸은 종이를 켜켜이 쌓아 만든 지사 벽지를 사용해 한국적 정서를 담았습니다. 바닥은 원목으로 깔끔하게 마감했고, 천장은 기존 적산가옥의 목구조를 그대로 노출해 남영동 특유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이때 미닫이 문에는 포인트로 모던한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외부와 접한 가장 큰 룸은 스테이 다운 외식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잘 보여주도록 연출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글라스 폴딩 도어를 모두 열어 개방형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외관부터 룸 하나하나까지 ‘미미옥’ 용산 별관은 스테이에서의 식사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