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스터번
ROLE
SPACECONSTRUCTION
DATE Apr,2025
LOCATION 서울 역삼
USE Steakhouse
AREA 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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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5-05-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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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스터번
ROLE
SPACECONSTRUCTION
DATE Apr,2025
LOCATION 서울 역삼
USE Steakhouse
AREA 106.91㎡
스터번은 2016년 역삼역에서 시작한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격식보다는 편안을, 고급스러움보다는 즐거움을 지향합니다.

스테이크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를 맡기로 한 뒤 기존 공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특별식 중에서도 특별식에 해당하는 스테이크를 판매하며 10년을 버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는 만큼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간을 냈습니다. 오랜만에 써는 스테이크인 만큼 나름대로 격식을 갖추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느낀 건 의외의 감성이었습니다. 분명 스테이크하우스인데 로컬 레스토랑 같았달까요? 고기에 대한 철학을 완고하게 지켜나가겠다는 네이밍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스터번’ 리뉴얼은 그 공간 경험에서 시작했습니다. 로컬 스테이크하우스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쪽으로 큰 줄기를 잡았습니다.

‘사랑받고 있는 공간의 리뉴얼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까?’

기본은 전통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단, 너무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야 했습니다. 주 고객층이 동네 주민과 주변 직장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톤앤매너는 밝고 따뜻하게 했습니다. 바탕을 아이보리 톤의 마이크로 시멘트 토핑으로 환하게 잡았고, 바닥도 콘크리트 폴리싱으로 자연스럽게 마감했습니다. 거기에 우드 소재를 적극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보다 신경 쓴 부분은 공간 레이아웃입니다. 스테이크하우스인만큼 아사도 그릴에서 구워지는 고기가 돋보이도록 조닝을 나눈 것입니다. 단연 돋보이는 자리는 매장 중앙입니다. 대리석 테이블로 중심축을 잡으면서도, 일반적으로 꺼리는 자리를 오히려 가장 머무르고 싶게끔 했습니다. 다른 조닝도 각각 디테일이 있습니다. 특히 한쪽 벽면을 책장으로 채운 구역은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스터번’의 정체성이 잘 드러납니다.



마무리로는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브론즈 톤의 신주 발색 금속을 포인트로 썼고, 스테이크하우스 특유의 묵직함이 느껴지도록 열연강판을 아사도 그릴 상부 후드에 사용했습니다.

‘스터번’ 리뉴얼 프로젝트는 정통과 로컬, 프리미엄과 편안함이라는 상반된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아냈습니다. 브랜드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기획 하에 완성한 공간입니다.









스터번은 2016년 역삼역에서 시작한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격식보다는 편안을, 고급스러움보다는 즐거움을 지향합니다.

스테이크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를 맡기로 한 뒤 기존 공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특별식 중에서도 특별식에 해당하는 스테이크를 판매하며 10년을 버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는 만큼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간을 냈습니다. 오랜만에 써는 스테이크인 만큼 나름대로 격식을 갖추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느낀 건 의외의 감성이었습니다. 분명 스테이크하우스인데 로컬 레스토랑 같았달까요? 고기에 대한 철학을 완고하게 지켜나가겠다는 네이밍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스터번’ 리뉴얼은 그 공간 경험에서 시작했습니다. 로컬 스테이크하우스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쪽으로 큰 줄기를 잡았습니다.

‘사랑받고 있는 공간의 리뉴얼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까?’

기본은 전통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단, 너무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야 했습니다. 주 고객층이 동네 주민과 주변 직장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톤앤매너는 밝고 따뜻하게 했습니다. 바탕을 아이보리 톤의 마이크로 시멘트 토핑으로 환하게 잡았고, 바닥도 콘크리트 폴리싱으로 자연스럽게 마감했습니다. 거기에 우드 소재를 적극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보다 신경 쓴 부분은 공간 레이아웃입니다. 스테이크하우스인만큼 아사도 그릴에서 구워지는 고기가 돋보이도록 조닝을 나눈 것입니다. 단연 돋보이는 자리는 매장 중앙입니다. 대리석 테이블로 중심축을 잡으면서도, 일반적으로 꺼리는 자리를 오히려 가장 머무르고 싶게끔 했습니다. 다른 조닝도 각각 디테일이 있습니다. 특히 한쪽 벽면을 책장으로 채운 구역은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스터번’의 정체성이 잘 드러납니다.



마무리로는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브론즈 톤의 신주 발색 금속을 포인트로 썼고, 스테이크하우스 특유의 묵직함이 느껴지도록 열연강판을 아사도 그릴 상부 후드에 사용했습니다.

‘스터번’ 리뉴얼 프로젝트는 정통과 로컬, 프리미엄과 편안함이라는 상반된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아냈습니다. 브랜드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기획 하에 완성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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